"수고 많았어"…세 번째 '코로나 수능' 곧 종료
[앵커]
코로나 속에서 치러진 게 벌써 세번째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뒤 마무리됩니다.
시험을 일찍 끝낸 학생들은 수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재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오후 4시 37분,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이 종료됐습니다.
제2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한 학생들만 고사장에 남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서둘러 수험장을 나서는 모습입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모습, 제각각입니다.
들뜬 표정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문을 나서는 학생들도 있지만,
아직 긴장이 채 풀리지 않은 듯 다소 굳은 표정을 한 학생들도 보입니다.
학부모들도 시험이 끝나기 전부터 수험장에 모여들고 있습니다.
시험장을 나오는 자녀를 끌어안으며 "수고 많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거나, 초조한 표정으로 자녀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만큼은 모두 한 마음 한 뜻입니다.
이번 수능엔 총 50만 8천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습니다.
세 번째로 코로나 속에서 실시된 수능인 만큼 일반 수험생과 확진된 수험생은 각각 분리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들어가기 전 발열체크를 거치고, 마스크도 모두 착용했습니다.
교문 앞 응원전은 없었고,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잠시 뒤 오후 5시 45분이 되면 제2외국어와 한문까지 모든 시험이 끝나게 되는데요.
아직 시험이 남았다면 조금만 더 힘내주시고, 시험이 끝나고도 안전에 유의해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을 연합뉴스TV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반포고등학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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