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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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량 축소해 유엔 제출"…감축 목표 근본 오류

연합뉴스TV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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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량 축소해 유엔 제출"…감축 목표 근본 오류

[앵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결과물이 기대에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소시킨 자료를 유엔에 제출해 감축 목표치 설정에 근본적 오류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반환점을 돌아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각종 장밋빛 협약을 놓고 구체성 결여 등 여러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탄소 감축 목표치의 실효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 검증팀의 자체 분석 결과, 196개국이 유엔에 제출한 온실가스 배출 통계는 상당수 축소된 자료를 포함해, 탄소 감축 목표치 설정에 오류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자료 가운데 상당수가 객관성이 부족하거나 자의적 기준을 적용해 실제 배출량이 최소 85억t에서 많게는 133억t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겁니다.

실제 오류를 최소한으로 잡더라도 미국의 연간 배출량보다 많고, 최대치에 임박한다고 가정하면 탄소 최대 배출국인 중국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검증팀은 각국이 육지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추정하면서 잘못된 자료를 사용해, 이 부분이 전체 오차의 최소 59%를 차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기후변화 총회에서 논의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근본적인 오류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 워싱턴포스트는 선진국의 경우 탄소 배출량을 해마다 발표하는 게 의무나 다름없지만, 개발도상국은 탄소 배출량을 발표하는 의무가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5년 넘게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각국의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이 어려울 경우 감축 목표를 충분히 설정했는지 확인이 어렵다고 우려를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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